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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10월30일 D+3 마파두부, 관착항자(콴자이샹즈) [중국 청두]

중국 음식점

10시가 다 되어서야 늦게 일어났다.

늦잠을 자고 씻고 나가서 밥 먹을 곳을 찾아보는데, 숙소 바로 옆에 괜찮아보이는 음식점이 있어 들어갔다.

벌써 한번 먹어봤다는 주호형의 말을 믿고, 요리 3개를 주문하였다.

계란볶음밥과, 궁바오지딩(땅콩과 닭고기를 이용한 요리), 그리고 메인인 마파두부를 주문하였다.

 

사천 현지 마파두부
궁바오지딩(땅콩+닭고기)

사진으로보면 양이 적어보이지만, 막상 밥과 함께 먹으니 양이 꽤 되었다.

물론 먹다보니 밥을 1그릇 더시켜먹기는 했다.

군대에서 나오는 마파두부만 먹다, 사천 정통 현지식 마파두부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향과 깊이가 남다른 마파두부와 밥, 계란볶음밥, 궁바오지딩(땅콩닭고기) 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것만 같았다.

 

 

People's Park Station 인민공원역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인민공원역까지 소화도 시킬겸 10분 정도 걸려 느긋하게 걸어서 도착했다.

 

Kuanzhaishangzi Alleys Station 콴자이샹즈역 (관착항자 골목역)

하루종일 걸은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인민공원역에서 관착항자골목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

 

 

관착항자의 길거리

관착항자 지하철역을 빠져나와, 관착항자 골목으로 들어섰다.

빼곡히 가득찬 사람들이 인상깊다. 이 곳 역시도, 중국인 자국 관광객이 많은 편이었다.

 

실타래

 

실타래 포장 1인분

명동, 인사동에서 파는 꿀타래, 실타래와 비슷한 것이 보여서 사먹어봤다.

비주얼은 인절미에 가깝지만, 입에 넣는 순간 식감은 예상치 못한 식감이었다.

교정기에 다 달라붙고 날리는 가루에 숨이 막혀서 먹기에는 꽤 불편했다.

 

 

돼지코

귀엽게도 돼지코에 파를 꽂아서 전시를 해놨다.

사실 사먹어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

관착항자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 비싸지 않은 가격이 장점이다.

물론 가격을 떠나서 사먹어볼 용기가 없는 음식들도 많았고, 마파두부로 이미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관착항자의 판다와 함께

청두의 대표동물인 '팬더'와 함께 사진 한장 찍었다.

나름 포즈는 판다를 따라하면서 찍은건데 판다의 뒤뚱뒤뚱귀여움은 따라잡을 수가 없다 ㅠㅠ

 

관착항자 스타벅스

관착항자의 명물, 관착항자 스타벅스에 도착했다. 

경주에도 이런 분위기의 스타벅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중국풍의 스타벅스 건물을 보니 새로웠다.

물론 스타벅스는 구경만 했다. 그 이유는,

 

관착항자 스타벅스 맞은편 파리바게트

관착항자 스타벅스 맞은편 파리바게트를 갔기 때문이다. ㅋㅋㅋ

해외에서는 스타벅스보다 파리바게트가 더 친숙하게만 느껴졌다.

 

커피 한잔~

파리바게트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관착항자의 분위기를 즐겼다.